연애 시뮬레이션 콘셉트 드라마 … 국내외 숏폼 수요 확대 전망
아도아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숏폼 형태의 드라마에 게임 콘셉트를 접목하며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도아(각자대표 이세희 박성재)는 최근 '카페사장의 5회차 연애전생기'를 숏폼드라마 플랫폼 '비글루'를 통해 선보였다.
이 드라마는 폭스남, 재벌남, 퇴폐미남 등 5인 5색 남자들 중 운명의 주인공을 찾아가는 로맨스 코미디다. 세로형 숏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돼 각 에피소드는 1~2분 길이로 총 52편으로 구성됐다.
특히 1인칭 시점의 카메라 앵글을 사용해 시청자들이 남자 캐릭터들과 연애하는 듯한 느낌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또 선택지가 제시되고 이를 통해 다음 이야기가 전개되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콘셉트를 채용해 각 캐릭터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 작품은 공개 다음날 플랫폼 내 순위 4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신작 순위에서도 최상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세로형 숏드라마 콘텐츠의 전 세계적 인기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는 6조 9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연내 4개의 숏폼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숏폼드라마 플랫폼을 통해 높은 완성도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국내 시장을 넘어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등 해외 숏드라마 플랫폼 기업과 오리지널 콘텐츠 제공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이 회사는 MCN과의 협업을 통해 인플루언서 출연 콘텐츠, 브랜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세희 아도아 프로덕션 대표는 "이번 작품은 세로형 콘텐츠의 특성을 살려 향후 아티스트 오리지널 콘텐츠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숏폼 드라마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실제 인물의 연기를 담아낸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들이 예상 외의 인기를 얻는 사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앞서 인디카바인터랙티브가 개발한 '모태솔로'를 비롯해 엔시엘오의 '천년의 환생: 후궁의 저주', 몬스터가이드의 '과몰입금지' 등이 출시돼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들 작품은 PC 및 콘솔을 기반으로 플레이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 위주의 숏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이 같은 실사와 게임 간의 접목 역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2024.09.10, 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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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아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숏폼 형태의 드라마에 게임 콘셉트를 접목하며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도아(각자대표 이세희 박성재)는 최근 '카페사장의 5회차 연애전생기'를 숏폼드라마 플랫폼 '비글루'를 통해 선보였다.
이 드라마는 폭스남, 재벌남, 퇴폐미남 등 5인 5색 남자들 중 운명의 주인공을 찾아가는 로맨스 코미디다. 세로형 숏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돼 각 에피소드는 1~2분 길이로 총 52편으로 구성됐다.
특히 1인칭 시점의 카메라 앵글을 사용해 시청자들이 남자 캐릭터들과 연애하는 듯한 느낌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또 선택지가 제시되고 이를 통해 다음 이야기가 전개되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콘셉트를 채용해 각 캐릭터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 작품은 공개 다음날 플랫폼 내 순위 4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신작 순위에서도 최상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세로형 숏드라마 콘텐츠의 전 세계적 인기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는 6조 9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연내 4개의 숏폼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숏폼드라마 플랫폼을 통해 높은 완성도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국내 시장을 넘어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등 해외 숏드라마 플랫폼 기업과 오리지널 콘텐츠 제공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이 회사는 MCN과의 협업을 통해 인플루언서 출연 콘텐츠, 브랜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세희 아도아 프로덕션 대표는 "이번 작품은 세로형 콘텐츠의 특성을 살려 향후 아티스트 오리지널 콘텐츠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숏폼 드라마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실제 인물의 연기를 담아낸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들이 예상 외의 인기를 얻는 사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앞서 인디카바인터랙티브가 개발한 '모태솔로'를 비롯해 엔시엘오의 '천년의 환생: 후궁의 저주', 몬스터가이드의 '과몰입금지' 등이 출시돼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들 작품은 PC 및 콘솔을 기반으로 플레이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 위주의 숏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이 같은 실사와 게임 간의 접목 역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2024.09.10, 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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